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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치유의 방법

by 보리콜 2020. 8. 2.

꽃 도매 상가에 들려봤다. 

꽃 하면 비싸다는 생각을 갖고있던 나..

간혹 꽃다발을 선물로 받을 때면 내심 기분좋음은 감추고

"얼마야?"부터 물었었는데.... 오만원? 십만원? 

한단에 대략 얼마인지 예상도 못한채 무작정 남대문 꽃 도매상가로 향했다.

3층에 위치한 꽃 상가 입구에 들어선 순간. 향긋한 장미내음에 

기분도 마음도 꽃 향기처럼 우아해지는 듯 착각이 들었다. 

 

예쁘게 포장된 장미 한송이 적어도 오천원에서 만원 하던 기억이 있었는데..

여긴 무려 한단에 이천원 삼천원 이라니..

꽃알못 인 나는 꽃가격에 한번 어리둥절. 많은 종류의 꽃에 또 한번 어리둥절.

 

꽃들이 가득한 이곳에서의 기분은 마치 정원에 있는 듯하다. 

 

장미꽃 두단을 오천원에, 수국 한단을 이천원에 구입해봤다. 

무심한듯 신문지로 후루룩 두른 포장이 왠지 더 감각있어 보인다. 

 

생각치도 못한 꽃 나들이에. 또 저렴한 가격에 득템까지... 

 

마음치유의 방법으로 꽃 도매시장에 들려보는것,, 예상치 못한 득템까지 노려보면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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