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리콜 오늘은 하루는 어땠어?10

오죽에 꽃이 피다 대나무에 꽃이 피었다. 꽃을 찾느라고 한참 해맺던 나.. 대나무는 본래 잎이 나기 마련인데, 갈색으로 쫙 핀 모양이 꽃이다. 밑에 하얀 수술이 달린걸 보니 꽃이 맞다. 60년에서 100년에 한번 피고 진다는 대나무 꽃 그만큼 진귀하여 좋은 소식과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설이 있다. 대나무꽃이 피면 봉황이 와서 꽃을 따 먹어 간다는 전설도 있다. 오늘은 로또를 사러 가야겠다. ^^ 2020. 10. 16.
멘티 멘토되다. 멘티 멘토되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지난 한 학기동안은 멘티로 참여해서 선배님께 좋은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 이번에는 내가 멘토로 참여할수 있는 기회가 있어 신청하였는데, 나에게 세명의 멘티가 배정되었다. 과연 멘토의 역할을 잘 수행해 낼 수 있을까.. 걱정이 들지만, 한편으로 같은 과정을 걷고 있는 후배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임도 든다. 후배들에게 내가 지난 시기 공부를 하면서 고민했던것, 경험했던것, 궁금했던것 들을 이야기 해주고, 소통해보고 싶다. 그렇게 나.. 보리콜.. 멘티에서,, 멘토가 되다. 멘티멘토되다. 2020. 8. 8.
감정다루기 회사출근 일주일 하고 삼일째. 함께 일을 시작한 친구? (동기라고 해야 하나?,,) 가 있다. 나보다, 열두살 어린 남자사람.. 한참 어린 동생이라, 편한 동료로 생각하고 있다. 오늘은 갑자기 그 동료가 상사가 있는 앞에서 "저랑 교대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밑에 관람객들 확인좀 해주세요." 라며 포지션을 바꿀것을 요청했다. 그동안 그런 형식적인 대화 없이 자연스럽게 교대가 잘 이루어졌었는데... ??!!갑자기~~~????!!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지시받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순간 나는 "00씨. 그렇게 말 안해도 내려갑니다. 당연히 제가 내려가야죠. 알겠습니다." 라고 대답을 했다. 자... 생각해보자.. 늘상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던 교대였는데 왜 00씨는 나에게 그런 말을 말을 한것일까?,,, 본래 .. 2020. 8. 4.
2020년 청소년상담사 자격증 도전 당초 2021년 청삼 자격증을 목표했었는데.. 이번년도 시험을 응시해보기로 마음먹었다. 떨어져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편하게 응시해보자.. 였는데.. 벌써부터 신경성 위통에 머리가 지끈거린다. . 시험 울렁증이 있는나.. 과연 잘 해낼 수 있을련지... 시작도 전에 걱정이 든다.. 반면에 목표가 생겨서 의욕이 생긴다. 오늘 결심했다. 청소년 상담사 자격증 도전! 계획에 없던 올해 도전이긴 하지만,, 해보겠다는 결심을 한것만으로도 스스로를 칭찬해.. 시험 전까지 디데이 68일이다. 보리콜 힘내자.., 화이팅. 2020. 8. 4.
집들이 집들이 서울 용산 동생 집들이날. 엄마, 아빠, 남동생 내외까지 온 가족이 다 모이는 집들이.. 집에 갔더니,, 아무것도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ㅡㅡ 휴지와 샴페인 세제 선물까지 준비해온 우리 가족들은 당황스럽기만 하고 서로 눈치만 보고 있던 도중, 안동찜닭이 배달되어 왔다. 바닥까지 다 긁어 먹고.... 그제서야 음식이 더 필요함을 느꼈는지 주문한 피자와 탕수육.. 이미 먹는 흐름은 다 끊겨버렸다... 집들이라고 초대해놓고선 아무 준비도 안한 동생에게 너무 화가 났지만, 애써 "이거면 됐지~" 라고 하시는 부모님 앞에서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부모님집에 가면 뭐라도 하나 더 챙겨주고 싶은 마음에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맛난 식사를 챙겨주시는데.. 그 밑에서 자란 똑같은 자매지만, 어찌이리 틀릴까 싶다... 2020. 8. 2.
장마 장마.. 계속 이어지는 장마비에.. 마음까지 주적주적...ㅜ 괜히 센티해진다.. 오죽헌 안에 위치한 초충도 공원을 한바퀴 돌면서 가족들, 연인들, 친구들과 놀러온 관람객들의 웃음 소리를 들으면서 뭔가 나만 혼자 세상과 동떨어져 있는 듯. 쓸쓸한 느낌이 들었다.. 몸도 으슬으슬.. 마음도 으슬으슬.. 뜨끈한 오뎅탕에 쏘주한잔 생각나는 퇴근길이지만, 스스로 자기통제와 더 큰 보상심리를 자극해보면서 한솥도시락으로 간단히 끼니를 때운다... 2020.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