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요인이론(샥터+싱어)

2요인이론(샥터+싱어)

각성 + 이름 붙이기 =정서

정서경험은 일반적 각성과 의식적 인지평가에 달려있다.

2요인이론(샥터+싱어)은 대학생들에게 아드레날린 주사를 한후 각성 상태에서 실험을 진행한다. (실제로는 절반은 주사를 맞고 절반은 각성효과가 없는 식염수 주사를 맞았다. )

주사를 맞은 후 실험자들은 대기실에서 다른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실제로는 실험 협조자 또는 공모자다.) 그들은 웃기는 행위를 하거나 성가신 행위를 한다. 참가자들은 이 사람을 관찰함에 따라서 심장박동이 증가하고 얼굴이 붉어지며 호흡이 빨라지는 것을 느끼기 시작한다. 하지만 주사를 맞을 때, 그런 효과가 일어날 것이라는 이야기 미리 들은 참가자들은 거의 아무런 정서도 느끼지 않았다. 자신의 각성을 아드레날린 주사 탓으로 돌렸기 때문이다. 주사가 아무런 효과가 없을것이라고 들었으면 어땠을까? 아마 실험 참가자 들과 마찬가지로 함께 있는 사람들이 나타내는 정서에 따라 반응할 것이다.

2요인이론(샥터+싱어)은 맥락에 따라서 각성에 공포나, 흥미라는 이름을 붙일수 있다.

정서 유발 자극을 어떻게 해석하고 이름 붙이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정서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결과는 수많은 실험에서 반복되고 있다.